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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 5회 윤영선연극상 후기 2018.09.14
  관리자 319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윤영선연극상 시상식이 9/13(목) 오후 6시에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벽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윤영선연극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벽산엔지니어링(주)에서 후원하는 윤영선연극상은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으로 연극활동을 하던 故윤영선 극작가 겸 연출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되었습니다. 윤영선 극작가는 살아생전 추구했던 비상업적 순수성, 시적정서, 문명비판과 인간성 회복 등의 정신을 되살림으로써 이 시대 젊은 연극인들에게 한국 연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018년 수상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이후 지금까지 공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해성 연출가로, 상상만발극장 연출과 응용 연극연구소 연구원을 맡고 있습니다. <프로토콜>,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파티: 그로테스크챔버앙상블>, <널 위한 날 위한 너>, <코리올라너스>, <자유가 우리를 의심케 하리라>, <3분 47초>, <믿음의 기원 2: 후쿠시마의 바람>, <유사유감>, <믿음의 기원 1>, <천 개의 눈>, <영원한 너>, <아이에게 말하세요: 가자지구를 위한 연극>, <황혼의 시>, <십 이분의 일> 등의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2018년 벽산문화재단 윤영선연극상'의 심사위원은 "그를 이 시점에서 손꼽게 만드는 것은 뚜렷한 주제의식과 경계를 가늠할 수 없는 연극성을 향한 치열성만은 아니다"며 "어떤 기교나 치장보다는 텍스트와 배우, 그 본질적 질료로 승부하는 연극적 근본주의, 그러하면서도 인간과 세계를 쉽게 재단하지 않는 표피적 인식과 편견 그 너머에 대한 의지, 이러한 것들이 그에 대한 신뢰를 쌓아 올린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래는 수상자 박해성 연출가의 수상소감입니다.

 


<수상소감>

몇일 전에, 사흘동안 무대에 섰습니다. 연기를   아니었고 연구발표회였는데도 관객 앞에 서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고, 배우들의 특별함에 대해 한번  배웠습니다. 다행히도 사흘만에 무대는 은퇴했고, 지금은 숨기 좋은 연출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이렇게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8년째 하고 있는 연작 작업이 있습니다. 제목이 <믿음의 기원> 입니다. 제가  정도로 믿음이 투철한 사람입니다.
믿으면서 살다 보면 오늘같이 상도 받고 하는 날이 오나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믿음의 기원> 사실 믿음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거의 의심으로 점철돼있습니다

저는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포장해서 말씀드리면, 의심을 통해 변하지 않는 본질을 찾으려고 하는  같기도 합니다
사상을, 과학을, 정의를, 시대를 의심했고, 예술을 의심했으며, 신화를, 연극을, 연출, 작가의 존재를 의심했습니다.

의심의 과정은 어둡고 힘들기도 하지만, 의심의 끝에 닿지 못했을  포기하고 도망칠 좋은 구실이 되기도 합니다
끝이 있는  없는지도 모르는 의심은 지금 내가 어디  있는지, 위치까지도 잃어버리게 만듧니다.
그렇게 많이 도망치기도 했고, 최근까지도 도망칠 준비 중이었습니다. 도망가려고  챙기던 중에, 수상소식을 들었습니다. 놀라운 기시감입니다.

(중략)
이제 깨달은 , 의심이 믿음과 다르지 않은 말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의심도  자신을 향합니다
의심을 해온  자신은 정작 어떤 사람이며 동료들과 관객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계속 의심하고 의심하겠습니다

저는  의심을 긍정하고  믿음을 긍정하며  힘으로 앞으로 12년을  작업해볼까 합니다. 얼마  동료배우의 말대로, 강제은퇴 되기 전까지는  자리를 지키고 계속 의심해볼까 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 의심의 수렁에서 함께해주셨고 앞으로도 함께할 많은 동료들, 관객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잊을만 하면 구박해주시는 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겐 과분한  칭찬을  가장 냉철한 조언자이자 동료, 동반자인 김형연 디자이너께 돌립니다


 송태호 이사장 인사말

수상자 박해성 연출가


시상 송태호 이사장 / 박해성 연출가

2018 심사위원 (왼쪽부터) 박상현 교수, 손원성 연출가, 김명화 평론가, 박해성 연출가, 이성열 연출가, 윤한솔 연출가, 손호성 무대미술가(상패제작)

박상현 교수 심사평

김희근 회장 축사


우연 극장장 축사


최준호 평론가 축사

재단이사진(왼쪽부터) 김희근 회장, 송태호 이사장, 박해성 연출가(수상자), 이상렬 총장


*2018 심사위원: 김명화, 박상현, 손원정, 윤한솔, 이성열
*상패제작: 손호성
제8회 벽산희곡상 당선작 발표
2018년 제5회 윤영선연극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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